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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전문직' 소득신고 불성실 의혹"
입력2004-08-25 10:02:26
수정
2004.08.25 10:02:26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근무하는 것으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신고한 전문직 고소득 지역가입자가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장 가입자들과 비교해 불성실한 소득신고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2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유필우(柳弼祐.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나홀로 전문직' 지역가입자에 대한 소득실사결과, 상향조정된 소득금액은 평균 72만원에 달했다.
이는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장 가입자들의 소득 평균조정액 43만원 보다 배 가까이 많은 것이어서, 나홀로 전문직들의 소득신고가 불성실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실사결과 지역가입자의 경우 조정금액이 변호사 144만원, 치과의사 112만원, 의사 111만원순으로 높았고, 사업장 가입자의 경우 약사 77만원, 치과의사 74만원, 의사 66만원순이었다.
연금공단은 지난해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12개 분야 고소득계층 가입자 가운데 공단에 신고한 소득이 국세청 소득신고액보다 적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득내역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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