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대북정책 韓·中입장 반영해야”

릴리 前 주한미대사 주장


제임스 릴리(사진) 전 주한미국대사가 3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대북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남ㆍ북한과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릴리 전 대사는 또 “미국은 북한에서 대량살상무기(WMD)를 없애겠다는 목표를 갖고 대북 군사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지만 남한은 북한과의 교류ㆍ협력을 통해 통일을 달성하려고 한다"며 “중국도 북한을 완충지대로 삼고 싶어 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북 강경책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미국이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세우기 위해서 한ㆍ중 양국의 (대북 군사행동에 대한) 우려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주한ㆍ주중 미 대사를 지냈던 제임스 릴리는 미국내 대북 강경파의 비공식 정책자문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발언 배경이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