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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간선철도 조기 전철화 사업
입력2001-04-17 00:00:00
수정
2001.04.17 00:00:00
철도청은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관련, 비수혜지역의 주민 소외감 해소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전철구간의 전철화 사업을 적극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철도청은 호남선 서대전~목포간 전철화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4년까지 완공하는 한편 경부선 조치원~대구구간 전철화를 오는 2005년까지, 장항선 천안~온양 온천간 복선전철화 사업을 200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서해안축의 평택, 천안, 아산지역 철도이용객들이 경부고속철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항선 고속철도역을 마련하고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대구선(동대구~영천~경주), 경전선(삼랑진~진주), 전라선(익산~순천)의 전철화사업을 조만간 착수해 전국토의 3시간대 생활권화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원주~강릉간 및 춘천~속초간 철도를 건설해 영동권의 접근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오대산 및 설악산권 관광개발을 촉진해나갈 방침이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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