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국제강 ‘회장 검찰조사’ 악재로 약세

동국제강(001230)이 15일 장세주 회장의 검찰조사 소식으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업황 호전 전망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 폭을 키웠던 동국제강은 연초 이후 조정 흐름을 보이다 전일 다시 큰 폭으로 올라 반등이 기대됐지만 장 회장의 검찰 조사가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서울지검이 장 회장 등에 대해 회사예금을 담보로 200억원 규모의 개인대출을 받은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약세로 전환, 결국 전일보다 400원(4.21%) 내린 9,100원으로 마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증권선물위원회가 최대주주 등에 대한 담보제공 사실을 공시하지 않고 사업보고서에도 관련 내용을 허위 기재한 사실을 적발, 동국제강과 장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장 중 한때 10% 이상 하락하던 주가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공시와 함께 낙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동국제강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2,59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