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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춤쟁이들, 서울에 모인다
입력2004-04-01 00:00:00
수정
2004.04.01 00:00:00
춤을 좋아하고, 춤에 열광하는 젊은 아시아인들이 서울로 모인다.
TV쇼 프로그램 안무, 무용공연 기회, 많은 무용수들과 안무자들을 배출해낸 서미숙(SMS D&C 단장)씨와 2002 피파 월드컵 개ㆍ폐막식 안무를 맡았던 김성일이 총연출을 맡은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일본 및 홍콩의 프로들이 모여 DOSI(Dance Ones to watch SMS international)란 이름으로 아시아 댄스 축제를 만드는 것으로 3일과 4일 열린다.
DOSI는 힙합ㆍ재즈 등의 공연, 파티, 워크샵을 하나로 묶은 대중무용계를 아우르는 축제다. 여느 일반 댄스콘서트와 달리 각종 장르와의 크로스오버 시도와 예술성을 부각시킨 연출컨셉으로 제작, 대중춤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3일에는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댄스공연을, 4일에는 삼성동 김미파이브에서 토와테이(한국명 정동화)ㆍ원타임ㆍ주석등 아시아 인기 DJ들이 모이는색다른 테마파티로 이어진다. 이 파티는 5일 새벽 5시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는 미국에서 온 팝핀의 신화 플래트 톱, 일본에서는 하우스 댄스의최고봉 히로, 국내서는 갬블러, 리버스 등 20여팀이 특별공연을 보여준다. 경연으로 치뤄지는 이번 댄스공연에는 국내 50여개 배틀팀이 경합을 벌이는데 국내 힙합팀들이 해외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요즘 이들의 경합은 또다른 볼거리로 기대된다. 우승자는 7월 일본, 10월 홍콩 DOSI공연에 게스트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편 김미파이브 테마 파티에는 재일교포 3세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토와테 이가 지난 3년간 국내 들어와 매니아들과 만난다. 토와테이는 지난 1990년 부터 테크노ㆍ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음악을 소개하며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 키고 있는 스타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CF에서 삽입되었던 Gbi 및 Free, 그리고 Dee-lite 시절 그를 영국과 호주 차트 톱을 차지하게 만들고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오르게 만들었던 Groove is in the Heart등 토와테이의 대표곡들을 들을 수 있다. (02)566-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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