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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간 적금금리 격차 최대 1.5%P

은행간 적금금리 격차 최대 1.5%P서울은행이 8.5~9.5% 최고 일부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를 단행, 은행간 예금금리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금금리 역시 최대 1.5%포인트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11개 시중은행의 적금상품 금리를 비교한 결과 1년만기 상품의 겨우 최저 7.0%에서 8.5%까지, 3년만기의 경우 8.0%에서 9.5%까지 금리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금상품의 경우 예금과 같이 거액 예치가 아닌 서민들의 목돈마련 수단이기 때문에 수신이 크게 늘고있는 우량은행이더라도 적금금리를 다른 은행보다 크게 낮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히려 최근 예금금리를 인하한 하나은행은 적금금리가 8.95~9.0%로 은행권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은행별로는 조흥·신한은행 등이 기간별로 7.5~8.0%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행의 적금금리가 8.5~9.5%로 가장 높았다. 8.5% 안팎의 적금금리를 지급하고 있는 주택은행은 최고 주가 사은이율, 주가예측 성공 사은이율 등을 적용해 일부 고객에 대해서는 9% 이상의 고금리를 지급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만기와 관계없이 1년에서 3년제 상품 모두 8.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입력시간 2000/08/24 18:5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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