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이용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이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과 무선 PDA를 연계한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을 최근 구축, 영업현장에 본격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은 세스컴이 개발한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와 KTF의 016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으로 영업사원이 영업현장에서 창고의 재고 현황, 고객 여신상황, 납품현황, 세금계산서 처리 결과등을 초단위로 정확히 체크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씨현은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ERP시스템을 도입했으며 KTF, 세스컴과 공동으로 모바일 영업관리 시스템 적용을 추진해 왔다. 차현배 사장은 "고객 배송시간 단축, 중복업무 제거등으로 업무 효율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농심이 SK텔레콤과 손잡고 모바일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 가동중이며 파리크라상 삼성생명 LG화재등 많은 업체들이 이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