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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 통한 타깃마케팅 뜬다
입력2001-03-06 00:00:00
수정
2001.03.06 00:00:00
고객 구매성향 제공 타킷판매 가능인터넷과 이동통신의 활성화로 기업들이 CRM(고객관계관리)솔루션 채택을 늘리면서 이를 이용한 DB 마케팅 실현이 새로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휴대폰에서 할인쿠폰을 내려 받는 등 기존의 고객정보를 통해 최적고객에게 직접 마케팅 할 수 있는 새로운 DB마케팅이 급부상하고 있다.
아이비넷컨설팅(대표 김경준 www.homecoupon.co.kr)은 최근 쿠폰에 2차원 바코드를 결합해 인터넷에서 회원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쿠폰사용자인 고객의 구매성향을 분석하는 새로운 DB마케팅 사업을 시작했다. 또 이러한 고객정보를 취합해 e메일 마케팅과 텔레마케팅, DM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DB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위트콤(대표 박상환 www.witcom.co.kr)은 음성정보의 무선인터넷 장점을 결합한 SMS(Short Message Service)로 실시간 대량발송뿐 아니라 예약발송이 가능한 DB마케팅을 개발, 롯데와 라이코스에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한국텔레마케팅협회와 한국정보중개(대표 이선행 www.dbworld.co.kr)는 14일 한국과 일본의 이러한 마케팅 기법을 국내에 소개하는 한ㆍ일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일본 최대의 텔레마케팅사인 TMJ의 코모리 게이코 사장이 참석하며 'CRM 도입에 따른 새로운 텔레마케팅 전략', '콜센터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연계마케팅 전략'과 '휴대폰을 이용한 DB마케팅 활용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렇게 CRM을 통한 타깃마케팅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모바일 인터넷이 기존 웹서비스와 달리 공간적 제한이 없는 데다 필요한 정보에 언제나 접속할 수 있는 장점 때문.
이에 따라 기업마다 이미 구축한 CRM 솔루션을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인터넷과 휴대폰을 활용하는 묘안들을 짜내고 있다.
한국정보중개 이선행 사장은 "기업은 앞으로 어떠한 정보와 서비스가 고객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는지 확실히 해야 한다"며 "새로운 DB마케팅을 통해 고비용으로 구축한 CR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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