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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도 무료배달 나서
입력2001-12-11 00:00:00
수정
2001.12.11 00:00:00
할인점들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 맞서 잇따라 무료 배달제를 도입하고 나섰다.이는 셔틀버스 중단 이후 이탈하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슈퍼업계와 또 다른 경쟁양상을 빚고 있다.
그랜드마트 화곡점은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을 무료로 배달해주고 있다.
그랜드 관계자는 "셔틀버스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배달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하루 이용고객만 200명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랜드마트는 화곡점의 배달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다른 점포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롯데 마그넷은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할인점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붙잡기 위해 앞 다퉈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배달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슈퍼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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