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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전립선센터 문연다
입력2003-02-26 00:00:00
수정
2003.02.26 00:00:00
박상영 기자
고대 안암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전립선질환의 체계적인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는 `전립선센터(소장 비뇨기과 천준 교수)`를 개설해 3월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전립선센터에서는 최근 40대 이후의 중년남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비롯, 전립선염 등 관련 질환에 대한 진단과 검사를 One-Stop으로 실시하며 전립선질환의 기초-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전립선암의 발생율은 7년 동안 80% 이상 증가되어 남성암 중 가장 높은 실정. 2002년도에는 남성암 중 전체 6위로 2001년 9위 보다 1년 사이 3단계나 상승됨으로써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천준 교수는 “그 동안 유전자치료법이나 마늘효능 입증 등 남성 전립선질환의 기초 연구분야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다”면서 “One-Stop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며 2003년 말까지 센터를 확대, 관련 질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시스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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