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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없는' 에스틸
입력2000-08-07 00:00:00
수정
2000.08.07 00:00:00
'운없는' 에스틸자신이 친 볼 맞고 순위 10계단 추락
미켈럽라이트클래식에서는 대회 막판에 자신의 볼에 맞아 순식간에 순위에서 10계단이나 밀린 「운없는」선수가 나왔다.
미셸 에스틸은 대회 마지막날 마지막홀에서 세컨 샷한 볼이 1㎙앞의 나무에 맞고 튕겨 오는 바람에 발에 볼을 맞았다. 아픔을 참아가며 플레이를 했지만 에스틸은 7언더파 공동3위에서 5언더파 공동13위로 미끄러졌다.
골프규칙 19조 2항에 따라 2벌타를 받았기 때문이다. 골프규칙에 따르면 선수가 친 볼이 그 자신이나 파트너(팀 플레이인 경우), 선수의 캐디, 선수의 휴대품 등에 맞아 방향을 바꾼 경우 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에서 패하고, 스트로크 플레이때는 2벌타를 받는다.
러프에 빠진 볼을 찾다 선수나 캐디가 자신의 볼을 건드린 경우도 마찬가지로 벌타를 받는다.
입력시간 2000/08/0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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