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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이렇게 공략한다] AIG생명·손해보험
입력2001-10-09 00:00:00
수정
2001.10.09 00:00:00
생명·손보상품 함께 팔아 편리세계적인 종합금융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자회사 AIG생명ㆍ손해보험은 'AIG'라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AIG생명과 손보사의 영업전략중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생명ㆍ손해보험 겸업대리점 제도(FSA). 한 대리점에서 생ㆍ손보 상품을 동시에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뿐 아니라 고객관리에서도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또 AIG생명은 통신판매 기법 등 다양한 선진보험기법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들어서는 우수 영업인력을 대거 확충하고 영업 지원 시스템 재정비에 나서면서 발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실제로 2000년도 회계연도의 수입보험료 기준 119.7%라는 국내 보험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올들어 상반기 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5.7%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종신보험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AIG생명은 어린이 보험 및 각종 의료보험 상품으로도 국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국내 생보사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S& P의 보험사 재정능력평가에서 최고 신용등급인 트리플A를 받아 '가장 든든한 보험회사'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알리코 생명보험이란 이름으로 지난 87년 국내에 첫 진출한 AIG생명보험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 15개의 대리점과 6개의 FSA를 운영 중이며 연내 추가로 지방에 대리점을 증설할 계획이다.
AIG손해보험도 AIG그룹의100% 자회사. 현재 AIG손해보험은 개인과 기업에게 상해, 해외여행보험, 자동차, 해상, 화재, 기업ㆍ금융배상책임보험 등 전 분야에 걸친 손해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에 11개의 지점과 순천과 안성에 영업소를 두고 있으며 개인 모집인 (IS : Independent Solicitor)과 대리점을 합쳐 600여명의 영업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AIG손해보험도 자매사인 AIG생명보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시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마케팅 차원의 회사명을 AHA (아메리칸 홈 어슈어런스 캄파니)에서 'AIG손해보험'으로 변경했고 신용등급도 AIG생명과 같은 트리플 A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한국시장에의 인지도 제고와 우량한 재무구조에 힘입어 AIG손해보험은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약 45%의 성장율을 보이는 등 국내에서 영업중인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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