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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익제 · 모중경 상위권 점프
입력2004-09-17 18:45:53
수정
2004.09.17 18:45:53
박민영 기자
KPGA 선수권 2R
‘탐색전은 하루로 충분하다.’
시즌 상금랭킹 1위(1억2,388만원)를 달리고 있는 장익제(31ㆍ하이트맥주ㆍ사진)와 스포츠토토오픈 우승자 모중경(33ㆍ현대모비스) 등 강자들이 깊은 러프로 무장한 코스에 적응하면서 속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17일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GC(파72ㆍ6,968야드)에서 계속된 휘닉스파크배 제47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총상금 4억원) 2라운드에서 장익제는 이글 1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 이븐파에 그쳤던 그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되면서 공동19위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올해 매경오픈과 스포츠토토오픈에서 준우승만 2차례 차지했던 장익제는 이로써 시즌 첫 승을 바라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모중경도 1라운드 1오버파의 부진을 딛고 버디 4,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면서 김상기(20)와 함께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권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각각 상금랭킹 4위와 8위에 올라 있는 김대섭(23)과 정준(33ㆍ캘러웨이)도 나란히 이븐파로 난코스에서 타수를 잃지 않으며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중견 이부영(40)은 이날 1타도 줄이지 못했으나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놓은 덕에 선두권은 유지할 수 있었다.
제이유오픈에서 우승했던 박노석(37ㆍP&Tel)이 오후4시 현재 14번홀까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했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도규(34ㆍ테일러메이드)도 7개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 4언더파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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