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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3천211만명 이동 예상

경찰, 특별교통관리 대책 마련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29일 낮 12시부터 10월3일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 137.4㎞ 구간 상.하행선에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 호남, 중부고속도로 일부 IC의 경우 9인승 이상 승합차중 6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 수송차량을 제외한 전 차량에대한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경찰청은 올 추석연휴기간 3천211만명이 이동하고,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이274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관리대책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 구간외에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 IC(1.2㎞),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 IC(0.5㎞) 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국도 구간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센트럴시티(호남선) →잠원IC(1.2㎞), 반포 IC →센트럴 시티(호남선)(1.6㎞)구간 등은 한쪽 방향으로만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지방의 경우 부산 동부버스터미널∼구서IC(4.1㎞), 대전고속버스터미널∼대전톨게이트,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서대전톨게이트, 논산IC∼연무고속버스터미널에서양방향으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된다. 일부 IC의 경우 승용차량 등의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되는데 하행선의 경우 29일 낮 12시부터 10월1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반포, 서초, 수원, 기흥,오산, 안성, 천안, 청원, 신탄진 IC(10개)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서청주 IC(3개), 호남고속도로 엑스포, 서대전 IC(2개) 등 11곳에서 하행선 고속도로 진입이통제된다. 이중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IC 등 4개 IC는하행선 고속도로 진입뿐 아니라 진출도 모두 통제되며 경부고속도로 양재 IC는 하행선 진출이 통제된다. 그러나 하행선 반포, 서초 IC에서는 전 차량의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은 추석 당일인 1일 낮 12시부터 3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경찰은 추석연휴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버리기, 갓길 불법운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헬기를 통해 교통 정보를 제 때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교통두절에 대비해 우회도로를 사전에 확보해둘 방침이다. 또 경찰서별로 응급 의료병원 등을 사전에 파악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경찰헬기를 수도권 만남의 광장, 중부권 엑스포부근 충남경찰항공대 , 남부권김해공항 등에 대기시켜 응급환자를 긴급후송토록 하는 한편 고속도로 주요 톨게이트에는 119 구급차 35대를 배치키로 했다. 경찰청은 추석연휴기간 1일 평균 6천939명의 경찰과 헬기 등 2천898대의 장비를동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있음)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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