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분당파크뷰 특혜분양 의혹 수사

검찰, 분양자명단 확보나서…'용도변경' 병합수사도 검토정관계 고위 인사들의 성남시 분당 백궁ㆍ정자 지구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 검찰은 5일 분양자 리스트 확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성남 지역 시민단체가 고발해 수원지검 조사부가 수사 중인 파크뷰 용도변경 및 특혜분양 사건을 서울지검 특수부나 대검 중수부에서 병합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99년 이후 분당 백궁ㆍ정자 지구 용도변경 및 특혜분양 과정에서 고위층 친인척, 검찰간부, 서울지역 부장판사, 일부 언론인, 건설교통부 공무원 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국정원 경제팀은 이와 관련,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의 지시로 지난해 초부터 연말까지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실태에 대해 내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측은 지난해 3월 선착순 수의계약 분양 때 일부 고위인사들이 10~20층 준로열 층을 차명으로 분양받았다는 첩보를 입수, 분양경위를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옥두 민주당 의원의 부인 윤모씨는 지난해 3월 23층의 70여평대 파크뷰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두달 뒤인 5월14일 해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그러나 "아내가 모델하우스 광고를 보고 분양대행사를 통해 선착순 분양신청을 해 분양받았다"며 "해약과정에서 국정원을 포함, 어느 기관 어느 누구에게도 연락받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안길수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