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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시멘트업체 초강세
입력2000-03-14 00:00:00
수정
2000.03.14 00:00:00
임상수 기자
벤처기업에 투자한 시멘트 제조업체들이 강세를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증시에서는 최근 자회사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자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 등 시멘트업체들이 강세를나타내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통합방송법 수혜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륭전자와 대륭정밀의 지주회사이며 한일시멘트는 제4세대 전지로 불리우는 리튬폴리머전지를 만드는해외합작법인 한일베일런스사에 투자하고 있다.
아세아시멘트는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1천550원(13.47%) 상승했으며 한일시멘트도 550원(3.01%) 올랐다.
대신증권 함성식 연구원은 “이들이 자회사의 대규모 평가익이 기대되는 가운데올해 건설이 상승세를 타면서 업황자체가 좋은데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3/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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