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은행털이…13만원 훔치다 붙잡혀
입력2001-02-05 00:00:00
수정
2001.02.05 00:00:00
김광수 기자
초등생 은행털이…13만원 훔치다 붙잡혀
초등학생이 은행에 들어가 돈을 훔치다 걸리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울산남부경찰서는 5일 방범 창틀 사이로 은행에 침입해 13만원을 턴 문모(10ㆍ초등 3년ㆍ울산시 남구)군을 부모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군은 지난 4일 오전 11시께 울산시 남구 야음1동 경남은행 야음지점의 방범 창문 바깥에 붙은 15㎝ 폭의 쇠창살 사이로 침입,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에 있던 현금과 동전 13만원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은행은 반 지하실에 위치해 가로 세로 150㎝ 크기의 방범 창문은 1층 지면에 드러나 있었으며, 문군의 범행 당시 창문은 잠겨있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에서 돈을 훔친 문군은 그러나 자신이 들어왔던 15㎝ 폭의 방범용 쇠창살 사이로 다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은행 안을 돌아다니다 비상벨을 듣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광수기자 ksk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