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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요일 뺀 공휴일 올보다 하루적은 64일
입력2004-02-23 00:00:00
수정
2004.02.23 00:00:00
한영일 기자
을유년(乙酉年) 닭의 해인 내년에 실제 쉴 수 있는 공휴일수는 올해보다 하루 적은 64일이며 여기에 주 5일 근무제를 적용하면 최고 115일까지 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이 23일 밝힌 `2005년도 월력 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6일의 법정 공휴일(설ㆍ추석 연휴 포함)을 합해 공휴일 수가 모두 68일이지만 법정공휴일 4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 수는 64일이다.
이틀 계속되는 휴일은 모두 4회로 신정인 1월1일(토), 현충일 6월6일(월), 광복절 8월15일(월), 개천절(10월3일) 등으로 일요일과 연결돼 있다. 사흘 연휴는 설과 추석 등 2회로 설은 2월8일~10일이고 추석은 9월17일~19일까지이다.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 총 공휴일수 68일과 토요일 53일을 더한 121일중 토요일과 일요일이 겹치는 법정 공휴일 6일을 제외하면 모두 115일을 쉬게 된다. 이 경우 사흘 연휴는 설, 추석 연휴와 함께 토,일요일과 연결돼 있는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등 모두 5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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