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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교수·의사에 여성도 첫 포함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671명의 명단이 24일 공개됐다. 이번 신상공개 대상자는 2차 공개 때보다 50% 가량 급증했으며 대학교수와 교사, 의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17세 남자 청소년에게 금품을 주고 8차례 성 관계를 갖는 등 성매수 행위를 한 여성 1명이 처음 포함됐다.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는 이날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671명의 이름(한자병기)과 생년월일, 직업, 주소(시,군,구까지만), 범죄사실 요지 등을 정부중앙청사와 16개 시ㆍ도 게시판, 관보, 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등을 통해 공개했다. 성범죄자 유형은 강간 및 강간미수ㆍ방조가 214명(31.9%)으로 가장 많았고 성매수 178명(26.5%), 강제추행 167명(24.9%), 성매매 알선 111명(16.5%), 음란물 제작1명(0.1%) 등이다. 범죄유형에 따른 범죄자 연령은 강간의 경우 20대(45.3%)가, 강제추행은 40대(33.5%), 성매수는 30대(50%), 성매매 알선은 30대(35.1%)가 가장 많았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174명(25.9%), 무직 167명(24.9%), 생산직 110명(16.4%), 사무.관리직 80명(11.9%), 서비스업 72명(10.7%), 전문직 34명(5.1%), 농ㆍ축ㆍ어업 18명(2.7%), 학생 16명(2.4%) 순이었다. 이번 신상공개자에 의한 피해청소년은 모두 1,08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연령별로는 16~18세가 45%(489명)로 가장 많았고 13~16세미만이 30%(327명), 13세 미만이25%(27명)였으며 8세 이하 유아도 10%(108명)나 포함됐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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