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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주력4사 내주중 MOU 체결

기업구조조정위원회 관계자는 7일 『대우 채권단간의 갈등이 대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주 중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기형적으로 진행돼온 신규자금 지원 등으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MOU는 주관은행과 주력사별 대표간에 체결되며 대주주인 김우중(金宇中) 전회장은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위와 채권단은 MOU에 종전 워크아웃 기업과 마찬가지로 경영관리단 평가규정을 삽입, 실적에 걸맞는 보상 및 제재를 단행할 예정이다. 평가요소는 업무수행 능력·태도·실적 등을 포함해 100점 만점으로 책정, 90점 이상일 때는 금융감독위원장 명의의 표창과 특별 포상휴가를 실시한다. 대신 60점 이상 70점 미만일 때는 주의촉구 지침 50점 이상 60점 미만일 때는 각서징구 또는 경고 50점 미만일 때는 교체 등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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