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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UV개발..부산서 독점생산"
입력2004-03-23 00:00:00
수정
2004.03.23 00:00:00
문성진 기자
르노삼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부산에서 독점생산, 전세계에 수출한다.
제롬 스톨 르노삼성 사장은 지난 22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갖고 “르노삼성은 내년초 대형 세단을 선보이고 르노-닛산의 공동지원을 통해 SUV모델을 개발, 미국을 제외한 유럽ㆍ아시아ㆍ중남미 등 세계 전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회사 출범이후 올해말까지 총 4,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생산중인 SM3 차량에 내년 하반기께 1,5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 장착을 추진하고, 1,600cc 소형차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일본 닛산과 얽힌 각종 추측과 관련, 제롬 스톨은 “닛산의 기술중단설은 사실이 아니다” 며 “닛산 수입차의 한국시장 진출 때 판매망을 공유하지 않은 것 역시 브랜드나 판매전략이 다르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 판매목표를
▲SM5 8만5,000대
▲SM3 3만5,000대
▲수출 2,000대 등 전년대비 9.5% 증가한 총 12만2,000대로 세웠다. 아울러 서비스부문에 투자를 전년대비 150% 증가한 250억원, 인력확충도 35% 늘어난 850명을 충원할 계획을 밝혔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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