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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벤처인 열전/매넥스] 전략적 강점

매넥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부터 ERP 및 MES 소프트웨어 판매 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이같은 목표를 일관되게 추구한다. 이런 목표 추구는 동시에 매넥스의 전략적 강점으로 부각된다.전자산업에 관한 한 원료 구매에서부터 최종 생산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매넥스는 잘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산업에 대한 임직원들의 충분한 경험과 지식이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그대로 반영된다. 이는 매넥스의 인적 구성에서 잘 드러난다. 현재 매넥스의 임직원은 모두 10명. 하지만 이들의 전자산업 근무 경력을 모두 합산하면 100년이 훨씬 넘는다. 따라서 매넥스는 임직원들의 전자산업 근무 경험을 ERP나 MES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최종 서비스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큰 자랑거리로 삼는다. 특히 매넥스는 전자산업 근무 경력이 10년 이하일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팀에 합류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으면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비스 제공 실태를 살펴보면 매넥스의 사세가 크게 확대되는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 대개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신들이 판매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인 서비스 대상으로 삼는다. 하지만 매넥스는 예외다. 미국시장을 동·서부로 나눠 지원센터를 가동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자신들이 판매한 ERP 또는 MES 소프트웨어가 특정 고객의 특성에 맞는지까지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이같은 점검 과정은 아주 빠른 시간내에 이뤄져 고객들을 감탄케 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매넥스가 운영중인 「자동시스템 감시체제」가 큰 몫을 한다. 자동시스템 감시체제는 고객이 사용하는 ERP나 MES의 기능장애 등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 매넥스의 기술지원팀에 E-메일을 통해 자동으로 통보한 후 시정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기술지원팀은 기능장애 등 문제점을 즉시 해결한 후 이를 고객에게 통보한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자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문제점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고객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尹사장은 『매넥스 임직원중 대다수가 전자산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깊은 지식을 겸비하고 있어 이같은 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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