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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美, 조정..다우 9000선 하회, 나스닥 1600선 턱걸이

다우지수 8980 -82.79 (-0.91%)나스닥 1603.97 -23.45 (-1.44%) S&P500 975.93 -11.83 (-1.20%) 미국증시동향 : 조정..다우 9000선 하회, 나스닥 1600선 턱걸이 - 개별종목에 대한 돌발악재들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음. - 모토롤라의 실적경고와 모기지전문업체 프레디맥의 경영진 해고 등이 매도의 빌미를 제공. 게다가 4월 도매재고 등 경제지표마저 부진하게 나타나 다우지수는 한때 8900선 가까이 하락하였음. - 그러나, 지수가 하락할때마다 이를 주식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대기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투매하지 않았음을 의미. -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유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금값은 소폭 하락. 업종 및 종목 동향 : 모토롤라의 실적경고와 모기지전문업체 프레디맥의 경영진 해고 등이 악재로 작용 - 모토롤라는 실적경고의 여파로 2.4% 하락. 모토롤라는 SARS와 재고누적으로 2분기 매출전망을 종전의 64억-68억달러에서 60억-62억달러로 하향조정. 순익전망도 하향조정. - 모토롤라의 실적경고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에 광범위한 매도압력으로 작용. 인텔은 0.4% 하락했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5% 하락.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 하락. - 모기지전문업체인 프레디맥이 CEO를 포함한 고위경영진을 일제히 해고한다고 발표해 16.1% 급락. 프레디맥 이사회는 CEO와 CFO 등 현 고위경영진들이 지난 2000년에서 2002년까지의 매출을 과소계상했다는 이유로 모두 해고. - 프레디맥의 갑작스런 악재로 금융주들이 하락. 시티그룹이 1.9% 하락했고 JP모건도 3.9% 급락. 프레디맥과 같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는 4.8% 하락. - 지난주 대형 M&A 재료를 제공했던 오라클은 1.8% 하락. 오라클의 피인수제의를 받았던 피플소프트는 그러나 0.5% 상승. - 실적중간점검을 앞두고 증권회사들이 투자의견을 조정. 메릴린치는 알코아와 SBC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또 스프린트PCS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알코아와 SBC커뮤니케이션은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1.6%와 2.4% 각각 하락. 스프린트PCS는 0.98% 상승. - 선마이크로시스템도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1.2% 하락 .골드만삭스는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으로 상향. - 반면 CSFB증권은 체크포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수익률하회"로 하향했으며 리만브라더스는 노텔네트웍스 등 텔레콤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평균비중이하"로 하향조정. 노텔네트웍스는 4.9% 급락. - 방산업체인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소프트웨어업체인 베리다인을 1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이는 베리다인의 지난 금요일 종가에 28%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가격. 베리다인의 주가는 26.1% 급등한 반면 제너럴다이내믹스는 2.1% 하락. 경제지표 동향 : 4월 도재재고는 6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 - 4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1% 하락해 6개월만에 감소세로 반전. 4월 도매판매도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체들이 경기회복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 재고해소속도를 나타내는 재고대 판매비율도 1.23으로 전월의 1.21에 비해 증가. [대우증권 제공]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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