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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8%대 금리 사라진다

한신 0.5%P 내려 7.8%... 영풍도 추진할듯금리인하 바람이 거세지면서 1년 정기예금 금리 8% 대를 고집하던 신용금고들도 속속 예금 금리를 내리고 있다. 한신금고는 8일 8.3%인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5%포인트 내린 7.8%로 전격 인하했다. 한신금고는 금고업계에서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지급했던 금고로 지금까지 다른 금고들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8.3%를 고수하고 있었다. 한신금고의 금리인하로 8%대를 유지하는 금고는 영풍금고만 남은 상태. 현재 1년 정기예금금리가 8.0%. 영풍금고 관계자는 "금리인하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지만 지난 19일 조정한 금리를 한 달도 안돼 다시 손댄다는 것이 당혹스럽다"며 "하지만 금고업계 전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금리는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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