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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1020마케팅 大戰] 셀빅

셀빅이 최근 선보인 기업용 스마트폰 `마이큐브 N110 `은 젊은 비즈니스맨을 겨냥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정보통신기기다. 스마트폰은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DA)의 기능을 하나로 결합시킨 제품. 셀빅은 순수 국내 기술로 스마트폰을 개발, 대기업 및 외국기업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우선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윈도CE닷넷 4.2를 채택, 인터넷 익스플로러, MS 아웃룩, 워드 등 PC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MS 기반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이 대폭 강화된 것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또 SDIO 슬롯을 장착, 무선랜에서 네비게이션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슬롯에 무선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치기반서비스(LBS), 블루투스 등을 장착, 기능을 확장ㆍ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512MB까지 SD 또는 MMC 카드를 확장, 사용할 수도 있다. 최신 휴대폰 서비스인 CDMA2000 1x EV-DO를 지원, 무선랜이 서비스되지 않는 곳에서도 2.4Mbps급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의 최신 Xscale 400㎒를 장착했으며 연속통화 4시간, 통화대기 65시간 등 일반 휴대폰 못지않은 체력을 뽐낸다. 또 백업용 배터리를 내장시켜 방전시 프로그램 손실을 방지해주며 총 192MB의 대용량 메모리를 제공, 별도의 메모리 카드 없이도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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