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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한국산업 IDC] 제이씨현시스템

[2000한국산업 IDC] 제이씨현시스템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은 지난해 말 IDC사업에 뛰어들었다. 강북지역 최초로 서대문 충청빌딩에 700평 규모의 IDC를 오픈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역삼역 부근 테헤란 밸리에 약 500평 규모의 엘림넷 IDC 2호점을 오픈했다. 엘림넷의 장점은 수년간에 걸친 데이터망 운영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엘림넷은 그동안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전용회선 영업을 해오면서 서버증설이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해왔다. 엘림넷은 IDC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기본서비스인 인터넷 접속, 상면제공 외에 서버관리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안, 백업, 스토리지 제공,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네트워크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강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안분야에서 시큐어소프트와 제휴했으며 서버업체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및 클라우드웨이브와 제휴, 전용호스팅 사업에도 나설 작정이다. 또한 eCRM업체 이씨마이너와 제휴, 엘림넷IDC 입주사에게 CRM ASP를 시작할 계획이며 쇼핑몰 호스팅 사업을 위해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와 제휴관계를 체결하기 도했다. 이 같은 엘림넷 IDC에는 다른 어떤 사업자들보다 해외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진출을 선언한 어버브넷이나 엑소더스 같은 미국계 업체들이 국내 진출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엘림넷에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특징 때문이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84년 설립됐으며 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95년으로 이후 한국통신 데이콤, 한국PSINET 과 함게 전용회선 부문 4대 IS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전국망을 갖추고 약 2,000여개의 기업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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