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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항공특수 시작
입력2001-11-09 00:00:00
수정
2001.11.09 00:00:00
아시아나, 축구경기관람 중국인 300여명 유치2002년 월드컵을 200여일 앞두고 벌써부터 항공특수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개장기념으로 치러지는 한국-크로아티아 경기를 보기위해 중국인 관광객 330여명이 10일까지 잇따라 입국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9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참관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 관광객 입국은 월드컵 항공ㆍ관광특수가 이미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면서 "특히 중국팀 본선경기가 한국서 열린다면 중국인 항공특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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