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T자회사 글로벌에 합병추진

SK그룹이 SK글로벌의 현금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레텍과 SK텔링크를 글로벌의 정보통신 부문으로 흡수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SK글로벌의 현금창출능력을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충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SK텔레콤 주주들의 반발등으로 현실화하기 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SK그룹은 SK㈜의 정유 및 에너지부문과 SK텔레콤 및 SK글로벌의 정보통신 부문을 그룹 주력사업 영역으로 특화시켜 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그룹 사업 재편방안`을 잠정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에 따르면 SK글로벌은 SK텔레콤의 자회사(SK텔레텍, SK텔링크)를 정보통신사업 부문으로 흡수 합병해 현금흐름 수준을 대폭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SK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두루넷에서 인수한 기업회선망 사업을 올 해 본격적으로 확대해 신규로 1,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통신 사업 등을 강화해 추가로 2,000억원 가량의 현금창출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글로벌은 이같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1,300억원 가량이었던 영업이익을 3,500억~4,000억원까지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글로벌의 에너지판매부문은 SK㈜에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지속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매각 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