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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금탑산업] 이재욱 노키아티엠씨 사장
입력2001-11-29 00:00:00
수정
2001.11.29 00:00:00
세계 최대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업체인 핀란드 노키아(NOKIA)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에서 NOKIA 휴대폰을 생산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전량 수출하고 있는 노키아티엠씨의 이재욱(사진) 사장은 국내 7,000여 외국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조원대의 매출을 돌파하고 지난 98년 이후 3년 연속 매출액 1위 자리를 고수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지난 98년 10억달러의 매출을 시작으로 99년 14억달러, 지난해는 24억달러를 기록하도록 진두지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또 생산공정별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및 품질을 높여 매년 높을 수출신장세를 이끌며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121억달러)의 4.7%에 달하는 5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장의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수출량도 지난해 대비 3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범적인 노사관계 유지에도 앞장서 다른 외국투자기업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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