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한상의, "건강보험 통합 재고해야"

대한상의, "건강보험 통합 재고해야" 의료보험의 통합논의를 재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에 건강보험(옛 의료보험)이 통합될 경우 직장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 가입자간 형평성이 더욱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상의는 또 건강보험의 재정개선을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대부분 피부양자로서 별도 보험료를 내지 않고 있는 노인들이 입원ㆍ치료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발보험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7일 건국대 김원식 교수가 집필한 `건강보험제도 개편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건강보험 통합은 지역의료보험 가입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정책일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을 왜곡시키고 의료비 억제노력을 해이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7~99년에 똑같이 100원의 보험료를 내고도 직장의보 가입자인 직장인은 보험금으로 109원을 받은 반면 지역의보 가입자인 자영업자는 155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자영업자는 보험료 100원을 내고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이 48.9원에 달했으나 직장인은 자체 적립금으로 메우고 있으며 국고지원금의 상당부분이 기업과 직장인이낸 세금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부담은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 고광본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