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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첫 거래 고객, 3개월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 '3% 적금'도 출시

우리은행이 리테일 고객 확대를 위해 첫 거래 고객에게 3개월 수수료 무한 면제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첫거래 고객 이벤트'를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10월30일 기준 우리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마케팅 활용 동의 및 우리은행 입출식통장과 체크·신용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사은품과 함께 3개월간 수수료 무제한 면제, 신용대출 0.3%포인트 금리우대, 80% 환율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위비 앱 설치, 사이버증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 활성화까지 하면 다양한 경품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첫 거래 고객이 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연 3.0%의 높은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우리첫거래적금'도 출시했다. 1인1계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 월 30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금리는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 연 1.8%에 첫 거래 고객인 경우 연 0.5%포인트, 우리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1만원 이상 가입한 경우 연 0.5%포인트, 급여 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등 추가적인 은행거래 조건을 충족한 경우 연 0.2%포인트 등 총 1.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1년마다 기본금리가 변동되도록 해 향후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경우 금리 상승분이 반영된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장은 "은행이 중장기적으로 가치 성장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은 고객"이라며 "이번 이벤트가 고객에게는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은행에는 안정적인 리테일 고객 기반을 토대로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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