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 LH본사에서 ‘청년·대학생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12팀을 선발, 팀별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함께 2박3일간의 ‘청년대학생 소셜캠프’를 시작했다.
LH는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 16일 서울(4팀), 부산(2팀), 인천(1팀), 대전(1팀), 경기(1팀), 경남(2팀), 전남(1팀) 등 총 12팀을 선발했다. 이번 소셜캠프에 참가한 청년·대학생들은 지난달 LH가 진행한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공모사업에 합격한 12팀 37명으로, 1년간 1팀당 1,500만원(총1억8,0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LH의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 중간지원조직인 ‘LH마을형사회적기업사업단’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교육과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1년간의 사업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은 후속지원을 받게 된다.
후속지원은 단계별로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지원팀이 결정되며 모든 과정의 평가를 통과한 팀은 씨앗단계(3,000만원), 열매단계 1차년(1억원), 열매단계 2차년(5,000만원) 등 4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LH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소셜벤처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되었다”며 “청년·대학생 소셜벤처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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