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9.81포인트) 하락한 2,039.60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소폭 상승하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은 433억원, 기관은 1,0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409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0.01% 상승하며 독주 중이다. 의약품 업종의 상승은 전날 발표한 한미약품의 기술수출계약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전기가스업(0.96%)과 증권(0.82%), 서비스업(0.60%)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2.31%), 기계(-2.26%), 건설업(-2.26%), 철강·금속(-1.79%), 비금속광물(-1.59%), 보험(-1.52%)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1.77%)와 한국전력(1.52%), SK(1.16%), 삼성생명(0.46%)이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4.44%)와 삼성물산(-1.00%), 현대차(-0.91%), NAVER(-0.64%), 삼성전자(-0.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0.18포인트) 하락한 694.25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30전 내린 1,137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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