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기부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회장단이 총 1억5,000만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5,000만원을 기부했고 김경식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부회장단 16명이 1억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적은 기부금이지만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미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5월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힘을 모아 1년간 청년 3만명을 포함한 총 13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청년 1+ 채용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