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30일 국내 악기업계 최초로 상설할인매장 ‘영창팩토리스토어(YC FACTORYSTORE)’를 본사에 오픈 한다고 밝혔다. ‘영창팩토리스토어’는 인천 가좌동 영창뮤직 본사 2층에 약 87평 크기로 꾸며져 국내 단독 브랜드 악기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매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영창뮤직의 피아노와 디지털피아노, 관현악기 등 총 70여종의 악기를 전시되며 평소에 악기 매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커즈와일 신디사이저를 비롯해 콘서트용 대형 그랜드 피아노 등도 다량으로 전시된다. 악기 업계에서 아울렛 형태의 본사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영창뮤직이 처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렉트로닉 스튜디오(Electronic Studio)’, ‘홈 디지털(Home Digital)’, ‘스쿨 오브 락(School of Rock)’, ‘콘서트 스테이지(Concert stage)’, ‘문라이트 하우스(Moonlight House)’ 등 5가지 콘셉트별 존(zone)을 구성해 손쉽게 제품 비교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공장 창고형 매장과 달리 악기 작동 원리 부속과 피아노 철골 프레임 등 볼거리도 함께 전시한 것도 특징이다. 모든 전시 제품은 상시 정상가 대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일부 품목의 경우 최대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뮤직카운셀러(Music Counselor)’라는 이름의 본사 소속 정규 판매사원이 상주하면서 직접 모든 고객을 응대한다. 본사에서 책임지는 판매제도로 뮤직카운셀러가 고객에게 맞춤 악기를 추천, 설명 그리고 시연까지 맡아 고객 관리의 질을 높였다.
영창뮤직은 상설할인매장 오픈 기념으로 그랜드피아노와 새롭게 출시한 유럽형 피아노 아스토(Astor)를 특별할인가로 판매한다.
이왕섭 영창뮤직 국내영업팀 부장은 “본사가 직접 운영해 정직하게 판매할 뿐만 아니라 유통단계를 줄여 제품의 가격도 낮춘 상설할인매장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며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전국적으로 사랑 받는 악기 매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창팩토리스토어’의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자세한 문의는 고객센터(1577-7486)로 하면 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