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가족들이 불참한 가운데 7일 개최된다.
삼성 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는 6일 "보상문제를 우선 해결한 뒤 조정에 참석하겠다"며 조정위에 추가 조정 보류를 공식 요청했다. 송창호 가대위 대표는 "가대위 보상 지원 창구로 신청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당사자인 가대위는 보상 문제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이날 추가 조정에서 보상과 재발 방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가대위 측이 불참을 선언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어렵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올림 측은 다만 이날 조정위에 참석할 계획이다.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삼성 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는 6일 "보상문제를 우선 해결한 뒤 조정에 참석하겠다"며 조정위에 추가 조정 보류를 공식 요청했다. 송창호 가대위 대표는 "가대위 보상 지원 창구로 신청 접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피해당사자인 가대위는 보상 문제에 전념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정위는 이날 추가 조정에서 보상과 재발 방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가대위 측이 불참을 선언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어렵게 됐다. 삼성전자와 반올림 측은 다만 이날 조정위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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