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할당배출권(KAU15) 10만톤이 거래되면서 총 누적거래량은 106만1,000톤을 기록했다. 할당배출권이 거래된 것은 지난 10월(18만톤) 거래된 후 2개월만이다.
배출권 시장에서는 할당배출권(2015년 1월 12일 상장)과 상쇄배출권(2015년 4월 6일 상장)이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할당 대상 업체는 환경부에 올 한해 배출량 명세서를 내년 3월 말까지 보고하고, 내년 6월 말까지 배출권을 제출해야 한다”며 “배출량 명세서 보고 및 배출권 제출 기한이 다가올수록 배출권의 처분 또는 확보를 위한 매매가 점차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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