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속에 2,030포인트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는 2일 오후 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2%(4.53포인트) 오른 2,03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경기지표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소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반등한 뒤 2,030포인트 선을 지키고 있다.
외국인이 80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234억원의 매수 우위다.
기관만 홀로 1,6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세가 엇갈린다. 보험(1.66%), 전기전자(1.12%), 화학(0.82%), 기계(0.58%) 등이 강세다. 이에 반해 섬유의복(-1.65%), 종이목재(-1.48%), 통신업(-1.17%), 증권(-0.9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생명(4.59%)을 비롯해 SK하이닉스(4.23%), 아모레퍼시픽(3.84%), 신한지주(1.38%), 삼성물산(0.97%), 현대차(0.96%), 삼성전자(0.73%), 현대모비스(0.2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17%)과 기아차(-0.18%)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680포인트 선 초반을 유지하며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0.34%(2.31포인트) 내린 681.3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20전 내린 1,138원90전에 거래 중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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