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짐월드)는 7일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해 온 3차원 입체 자석교구 맥포머스가 미국 장난감 협회(Toy Industr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2016 올해의 토이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2016 올해의 토이 어워드’는 매해 연말 최고의 완구를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관련 협회 회원, 유통업체, 기자, 블로거, 교육 기관 등이 투표해 수상 제품을 정한다.
지난달 17일 후보에 오른 제품들이 공개돼 투표가 시작됐다. 맥포머스 제품은 ‘맥포머스 마그넷 인 모션 세트(61p)’이며 투표는 1월 17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다. 내년 2월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맥포머스는 지난 2008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단일 교구 브랜드 사상 최대인 75만개 이상의 세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국민 교구로 거듭났다. 9월에는 신제품 ‘맥포머스 슈퍼 스팀(Super S.T.E.A.M)’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제품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다양해진 모양의 자석피스, 파워블록과 엔진블록이 결합돼 생생한 움직임을 제공하는 파워엔진블록, 압축된 공기의 힘으로 조형물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블록 등 조형물의 움직임을 자세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아울러 맥포머스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완구 부문 글로벌 소비자 평가기관인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에서 수여하는 최고상 ‘플래티넘’과 ‘골드씰’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맥포머스 워킹 다이노서 세트’, ‘맥포머스 워킹 로봇 세트’, ‘맥포머스 헤비 듀티 세트’가 올해 수상 제품으로 올랐다. 맥포머스 ‘워킹 로봇 세트’와 ‘워킹 다이노서 세트’는 미국 워싱턴포스트지(The Washington Post)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토이 제품(Top toys for 2015)’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짐월드는 12월 3일부터 롯데홈쇼핑에서 ‘맥포머스 슈퍼 스팀 크리스마스 한정 패키지’ 판매를 시작했다. 12월 8일 오전 11시 35분과 밤 11시 50분에도 판매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맥포머스 공식 홈페이지(www.magformers.co.kr)를 참조하거나 본사(02-596-0949)로 문의할 수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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