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신입사원 200명 등 500명 채용 실시

태광그룹이 신입사원 200여명을 포함해 총 500명 규모의 채용에 나선다.

태광은 오는 13일부터 올해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상 최고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섬유·석유화학(태광산업) 50여명, 금융(흥국생명·흥국화재·예가람저축은행) 100여명, 미디어(티브로드·티캐스트·kct) 50여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태광은 전체 선발인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을 계획이다. 26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 (taekwang.sarami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태광은 이와 함께 약 300명 규모의 경력직 채용도 진행한다. 태광 관계자는 “서류 심사보다 면접을 강조하는 등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혁신,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누구나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주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