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묶음 상품'을 주로 취급해 온 대형마트가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고등어 반(半)마리 상품을 선보였다.
3일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손질 고등어 반 마리를 팩 당 990원(100g 내외)에 오는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뼈와 가시를 발라낸 손질 고등어를 1인분씩 진공 포장한 것으로, 물량을 30톤 가까이 확보해 기존 대용량 상품보다 32%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고 소포장·손질·냉동 상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성향을 반영,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최우택 수산 바이어는 "1인 가구는 식품 소비 속도가 더뎌 손질된 소포장 제품과 냉동식품을 선호하고 수산물 구매를 꺼리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3일 이마트는 노르웨이산 손질 고등어 반 마리를 팩 당 990원(100g 내외)에 오는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뼈와 가시를 발라낸 손질 고등어를 1인분씩 진공 포장한 것으로, 물량을 30톤 가까이 확보해 기존 대용량 상품보다 32%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요리에 익숙하지 않고 소포장·손질·냉동 상품을 선호하는 1인 가구의 성향을 반영,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상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최우택 수산 바이어는 "1인 가구는 식품 소비 속도가 더뎌 손질된 소포장 제품과 냉동식품을 선호하고 수산물 구매를 꺼리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