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대용량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매일바이오(사진)'의 매출이 리뉴얼 출시 1년 만에 18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제품 내 유산균을 'L-GG 복합 유산균'으로 바꿔 출시한 후 월 평균 매출이 170% 올랐다. 평균 성장률이 3년 연속 연 1%대였던 발효유 시장에서 매출이 2.7배 이상 급증한 것. 유산균으로 차별화된 떠먹는 플레인 요거트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60%를 기록하며 전체 발효유 시장에서 나홀로 독주했다는 평가다.
요거트 본연의 맛과 풍부한 유산균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호평받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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