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부터 자동차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증가할 전망이다.
27일 KDB대우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1,29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와 38.3% 감소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비중이 큰 TV사업부와 스마트폰 부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자동차 등 신사업은 긍정적”이라며 “GM으로부터 매출발생은 내년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며 “내년 실적은 매출액 57조8,168억원, 영업이익 1조8,496억원으로 각각 1.6%와 63.8%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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