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1조2,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면세사업은 내년엔 29.4% 늘어난 1조3,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관광업 회복과 중국인의 근거리 여행지 변화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인 ‘라네즈’와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몽드’도 매장 리뉴얼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품은 ‘IOPE’ 신규 진출 효과와 향후 ‘헤라’와 ‘프리메라’의 추가진출이 예정돼 있다”며 “생활용품 ‘려’의 신규 진출 효과와 향후 헤어용품과 바의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4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6.4% 상향조정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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