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 올반은 전남 담양군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농가에 판매 및 유통망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반은 담양군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담양 특산물로 만든 겨울 신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올반은 경기 양평군을 시작으로 강원 홍천군, 경상 청송군 등 7개 지자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10여개 지역 특산품 220여톤을 구입했다. 이를 활용해 30종의 한식 메뉴를 개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MOU 체결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농가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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