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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펀드 동참한 롯데·효성

신동빈 회장 70억 등 100억 기부

롯데그룹과 효성그룹도 청년 희망펀드에 각각 100억원, 20억원을 기부하며 '대세'에 동참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등도 개인 재산을 쾌척했다.

롯데는 청년희망펀드에 신 회장이 70억원을, 임원진이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회장과 롯데 임원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신 회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롯데가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설립된 롯데문화재단과 내년 설립할 창업 지원기구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에도 각각 100억원씩 사재로 지원하기로 하는 등 올 들어서만 세 번째로 거액의 사재 기부·지원을 결심한 바 있다.



같은 날 효성의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조현상 부사장 등 임원진들도 희망펀드에 2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조석래 회장이 사재 16억원을 쾌척하기로 했으며 임원진들은 총 4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석래 회장은 "청년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들에게 능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올 상반기에만 1,065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2017년까지 3년간 총 4,500명분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24시간 가동하는 공장에 4조 3교대제를 도입해 연간 300여명의 새 일자리를 만든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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