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내년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을 앞두고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에 주는 ‘CES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CES 혁신상’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전자제품에 주는 상입니다. 이중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제품은 ‘CES 최고 혁신상’을 받고 있습니다. 내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가전 전시회 ‘CES 2016’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9개, 모바일에서 12개, 가전에서 7개, 반도체에서 5개의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CES 2016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TV 신제품과 갤럭시 S6 엣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가 최고혁신상에 꼽히는 등 총 38개 제품이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는 5년 연속 최고혁신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전자의 선전도 두드러졌습니다. LG전자는 생활가전부문과 스마트폰·웨어러블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21개의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LG전자도 울트라 올레드 TV가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최고 혁신상을 거머쥐면서 올레드 TV는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혁신상 수상제품들을 비롯해 세계 소비가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기기와 기술들을 내년 세계 가전전시회에서 세계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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