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세실업의 내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1.9%포인트(P) 늘어난 2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 12월 한세실업은 유아동복 자회사인 한세드림 지분 100%를 174억원에 지주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로 매각했으며, 진 캐주얼 업체인 FRJ 역시 한세예스24홀딩스로 넘어갔다”며 “이와 같은 지주회사의 계열사 정리로 브랜드 유통 등 신사업은 지주사, 생산 관련 사업은 한세실업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은 일관화한 공정을 통해 매출총이익률 개선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