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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기관 순매수 속 하루만에 반등 시도

전날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수 속에 하루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68포인트(0.80%) 오른 1,978.5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됐지만 그 속도가 점진적이고 폭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제히 1%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그 영향으로 상승 중이다. 기관이 432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타법인에서도 526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48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도 개장 직후 순매수를 보였으나 지금은 803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은행(2.31%), 건설(2.29%), 증권(2.26%), 철강·금속(1.60%) 등이 강세이며 보험(-1.09%), 운수창고(-0.36%), 의약품(-0.2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이 3.51%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2.95%), 현대모비스(1.60%), 현대차(1.5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2.80%), 삼성전자(-0.2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0포인트(0.82%) 오른 676.20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이 전날보다 2.58%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코미팜(6.47%), 이오테크닉스(2.19%), 동서(1.99%)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케어젠(-1.89%), 메디톡스(-1.88%) 등은 하락 중이다.



19일 오전 9시5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95전 내린 1,167원25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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