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3에서는 더욱 거대하고 개성 넘치는 카봇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소방차, 헬리콥터, 구급차, 소방 지휘차가 합체한 최강 레스큐 카봇 ‘마이티가드’와 슈퍼 폴리스 카봇 ‘K-캅스’ 등 대형 합체 로봇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드래곤, 고릴라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골드렉스’, ‘우가바’와 4종 모드로 변신하는 ‘킹 가이즈’, 그리고 무림의 고수 ‘제트렌’까지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얼마 전 완구로 출시된 마이티가드는 4대의 소방차량이 합체해 산불을 제압하고 사람들을 구조하는 등 사건을 해결하며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아이들에게 더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헬로카봇이 높은 인기 속에 시즌3까지 계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친근함과 비폭력성이라는 평가다. 헬로카봇은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로봇이 영웅이 아닌 아이들의 친구로서 자리잡고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비폭력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차별화를 도모한 헬로카봇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3를 방영한다”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개성 넘치고 따뜻한 캐릭터들과 함께 친근한 에피소드로 안방 극장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